박성수 송파구청장,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

박성수 송파구청장,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

심현희 기자
입력 2022-03-18 16:46
수정 2022-03-18 16: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고 송파구가 18일 밝혔다.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이하 협의회)’는 백제역사유적과 유물이 소재한 전국 60여개 지자체 중 협의회 참여에 동의한 20개 지자체로 구성된 지방행정협의회다. 송파구를 비롯해 충남 부여군과 공주시, 전북 익산시, 경기도 하남시와 광주시 등이 참여한다. 박 구청장은 이날 오후 충남 부여군 여성문화회관에서 열린 ‘백제역사문화권 지방정부협의회’ 창립총회에서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협의회 부회장은 신동헌 경기 광주시장과 김정섭 충남 공주시장이, 감사는 김상호 경기도 하남시장과 정헌율 전북 익산시장이 맡는다.

박 구청장은 “2천 년 전 찬란했던 백제의 역사와 문화를 우리 후손들이 계승·발전시켜 나가기 위해서는 백제역사문화도시들 간 교류와 협력이 필요한 만큼 힘과 지혜를 모아 주길 바란다”며 “초대회장으로서 엄중한 사명감을 갖고 백제문화 계승과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백제역사문화권 활성화를 위한 법령과 제도 개선을 비롯해 백제역사문화의 홍보, 공동브랜드와 문화·관광 상품 개발 등을 통해 회원도시 간 상생발전을 이뤄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 구청장은 2천 년 전 백제한성기의 주 무대였던 송파구를 중심으로 백제문화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 왔다. 송파구 대표 축제인 한성백제문화제를 2020년부터 ‘대백제전’으로 확대 개최해 오고 있으며, 풍납토성 도시재생 추진, 송파둘레길과 풍납토성 탐방로 연계, 근초고왕 표준영정 제작 등을 통해 한성백제의 문화와 역사를 알리는 사업을 다각도로 펼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1월 18일 부여군에서 열린 ‘제2회 백제역사문화도시 교류협력 활성화 포럼?100JE포럼‘에서 협의회 초대 회장에 추대됐고 이는 오늘 창립총회에서 회장 선임으로 이어졌다.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김영옥 위원장(국민의힘, 광진3)은 지난 29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저당 인식개선 프로그램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에 참석, 축사를 통해 아동기 건강습관 형성의 중요성과 덜달달 원정대의 출발과 활동을 격려했다. ‘ㄹ덜 달달 원정대’는 서울시가 개발한 손목닥터 앱의 신규 기능(저당 챌린지 7.16 오픈)과 연계해, 초등학교 1~6학년 아동 100명과 그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실천형 건강증진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당류 과다 섭취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강한 또래문화 조성을 위한 공공보건 캠페인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 문화 공연 ▲저당 OX 퀴즈 및 이벤트 ▲‘덜 달달 원정대’ 위촉장 수여, ▲기념 세레머니 등 다양한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으며, 약 300여 명의 아동·가족이 참여하여 저당 인식 확산의 의미를 더했다. 김 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 아이들이 당 섭취 줄이기와 같은 건강한 식습관을 어릴 때부터 실천하는 것은 평생 건강을 좌우하는 중요한 시작이다”라며 “서울시의회는 시민 건강권 보장과 아동기 건강 격차 예방을 위한 정책 기반 조성과 지원에 더욱 책임 있게 임하겠다”고
thumbnail - 김영옥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장, 저당 인식개선 ‘덜 달달 원정대’ 발대식 참석

앞으로 협의회는 송파구청에 사무국을 두고 ▲역사문화권특별법의 공동대응 ▲백제역사문화 교류협력 ▲문화콘텐츠 발굴 ▲백제연구재단 설립 및 전문 인력 양성 등을 목표로 활동에 나선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