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장학재단, 대학 등록금 지원 200만→300만원 확대

서울장학재단, 대학 등록금 지원 200만→300만원 확대

최선을 기자
입력 2022-04-18 16:54
수정 2022-04-18 16:54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연 최대 300만원으로…지원 범위도 확대서울장학재단이 대학생 학비 부담 완화를 위해 ‘서울희망 대학 장학금’ 사업의 지원금액과 지원 범위를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실제 낸 등록금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모집 규모는 총 30억원이다.

우선 올해부터는 지원금액을 연 최대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늘린다. 학기당 최대 지원금액은 150만원이다.

또한 정규교육과정 학생뿐 아니라 초과 학기 과정의 학생까지도 지원할 수 있도록 지원 범위를 확대하기로 했다.

신청 요건은 ▲서울 소재 대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서울시민 또는 시민의 가족인 비서울 대학교 재학생 ▲2022년 1학기 등록금 실제 납입액 50만원 이상 ▲소득 기준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또는 법정 차상위 계층이거나 2022학년도 1학기 한국장학재단 학자금 지원 4구간 이하를 각각 충족해야 한다.

선발된 장학생은 등록금 범위 내 실제 납입금액에 따라 장학금을 차등으로 지원받을 수 있다. 단, 교내외 장학금을 모두 합산해 등록금 범위를 초과해서 지원받을 수 없다.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김경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강서1)은 묵묵히 국민과 시민의 보편체육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을 기억하며, 이들에 대한 실질적인 처우개선 정책 실행을 주문했다. 김 위원장은 “현장에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현실을 들어보면 정당한 보상조차 이뤄지지 못한 일들이 많다”라고 강조하면서, 생활체육지도자들의 “20년을 일해도 신입과 급여가 같아 생계유지가 어렵다”라는 호소에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김 위원장은 “2025년도 4월을 기준으로 도봉구, 마포구, 송파구 3개 자치구는 공무원보수규정을 준용해 생활체육지도자에 대한 호봉제를 시행하는 등 자체적으로 처우개선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것을 볼 때 서울시도 기계적인 보조금 집행만으로 제 할 일 다했다고 자부할 게 아니라 생활체육지도자의 사기를 저해하는 요인을 점검하고, 이를 혁파해 시민들의 생활체육 환경이 지속해서 개선될 수 있는 정책을 발굴해야 할 때”라고 언급했다. 이어 김 위원장은 “현재 단일급 체계로 급여를 받는 생활체육지도자들에게는 직업 활동이 어떠한 유인도 자극도 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라고 콕 짚어 이야기하면서 “지금과 같은 급여 구조로는 돈은 돈대로 쓰면서 성과
thumbnail - 김경 서울시의회 문체위원장 “20년 근속자와 신입 급여 동일선...호봉제 도입 절실”

이대현 서울장학재단 이사장 직무대행은 “앞으로도 학령인구 변화 등 환경 변화에 따라 대학생들의 학업경비 부담을 더 줄일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확대 방안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