붉은악마, 7일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 결승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응원전

붉은악마, 7일 아시안게임 축구 한·일 결승전 수원월드컵경기장서 응원전

신동원 기자
신동원 기자
입력 2023-10-06 10:31
수정 2023-10-06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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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객 오후 7시부터 북측 출입구로 입장…최대 2000명 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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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해 시민응원전을 벌인다.  사진은 응원전 포스터. 경기도 제공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해 시민응원전을 벌인다. 사진은 응원전 포스터. 경기도 제공
경기도는 7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결승 한·일전을 수원월드컵경기장 주경기장을 개방해 시민응원전을 벌인다고 6일 밝혔다.

이날 밤 9시(한국시간) 황룽 스포츠센터 스타디움에서 펼쳐질 결승전에서 일본과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한국과 일본은 5년 전 자카르타 대회에 이어 2회 연속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결승전에서 맞붙는다.

시민응원전은 경기 당일 오후 9시부터 진행될 예정인데, 관람객은 2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입장할 수 있다.

도는 주경기장 남측 관중석 주전광판을 이용해 경기를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경기장 잔디가 훼손되지 않도록 그라운드를 개방하지 않고, 북측 관람석을 이용할 예정이다.

북측 관람석은 1층 3715석, 2층 5776석, 장애인석 64석 등 총 9555석을 갖추고 있다.

도는 1000명 정도가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최대 2000명 수용을 전제로 안전 운영 인력 110명을 관람객 입장 1시간 전부터 배치할 방침이다.

안전 운영 인력은 동선 안내와 질서 유지 역할을 하며, 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만약의 상황에 대비해 출입구에 구급차 1대와 펌프카 1대 등 비상차량도 배치한다.

도는 2000여대 규모의 경기장 주차장을 무료 개방하고, 날씨를 고려해 휴대용 방석 1000개와 필요할 경우 방한용 핫팩도 지급할 계획이다.

입장과 퇴장은 질서 유지를 위해 북측출입구인 2A, 2B를 통해서만 할 수 있다.

김동연 경기지사는 최근 SNS(스레드)를 통해 거리 응원을 추진해 달라는 군입대를 앞둔 청년의 요청을 받고 “한일전 결승전 거리 응원을 준비했으니 많관부(많은 관심을 부탁한다) 좋은 아이디어에 감사”라며 시민응원전 소식을 공개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11월 카타르 월드컵 때도 네 차례 수원월드컵경기장과 수원컨벤션센터를 개방해 응원 행사를 펼친 바 있다.당시 참여 인원은 총 7120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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