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에 첫 ‘자율주행차 생겼다’…자율차 타고 내포 한바퀴

충남에 첫 ‘자율주행차 생겼다’…자율차 타고 내포 한바퀴

이종익 기자
이종익 기자
입력 2023-10-07 09:00
수정 2023-10-0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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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벨3’ 자율주행기술 적용, 최대 80㎞
내포신도시서 자율주행 왕복버스 체험
금토일 1일 9회, 11월까지 체험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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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도 제공
충남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되고 있다. 도 제공
충남에서 처음으로 내포신도시에 자율주행 자동차가 운행을 시작했다.

도는 6일 내포신도시 홍예공원 일원에서 자율주행 자동차 무료 탑승 체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왕복(셔틀) 버스인 자율주행 자동차는 이날 오전 10시 충남도서관을 출발해 홍예공원 외곽 도로를 주행했으며,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충남보훈관, 충남어린이인성학습원 등을 경유했다.

체험에는 도 관계 공무원을 비롯해 내포초 3학년 학생들이 참여한 가운데 자율주행 자동차에 한 차례당 8∼10명이 안전요원과 함께 탑승해 홍예공원 일원 2.5㎞를 순환했다.

운행하는 자율주행차는 비상시 운전자가 개입할 수 있는 레벨3 수준의 자율주행기술이 적용된 차량으로, 안전운행을 위해 운전원과 안전요원이 동승해 비상시 대응한다. 주행속도는 안전을 위해 최대 시속 25㎞로 달릴 수 있다.

자율주행 자동차는 매주 금·토·일 오전 10∼12시, 오후 2∼5시까지 30분 간격으로 1일 9회 운행하며, 오는 11월 26일까지 체험 서비스를 진행한다. 8일까지 운행 예약은 마감됐다.



이날 탑승 체험에 함께 탄 홍순광 건설교통국장은 “도내 최초로 실제 도로에서 자율주행 자동차가 첫 운행을 무사히 마쳤다”며 “자율주행 자동차에 대한 인식 개선과 모빌리티에 관심 증대 등 내포신도시가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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