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인 사업가, 20대 한국 통역女를…

일본인 사업가, 20대 한국 통역女를…

입력 2013-06-17 00:00
수정 2013-06-17 07:4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업무차 들린 일본인 사업가가 한국인 여성 통역사의 몸을 만진 뒤 일본으로 돌아갔다가 한 달 만에 경찰에 덜미를 잡혔다.

부산 부산진경찰서는 17일 한국인 여성 통역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일본인 사업가 A(40)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5월 22일 부산 부산진구 부전동 모 호텔 자신의 방에서 한국인 통역사 B(24·여)씨의 특정 신체부위를 더듬은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결과 A씨는 사건 당시 이 호텔에서 열린 일본 바이어 초청 무역상담회에 참석했다가 알게된 B씨를 “짐을 옮기는 것을 도와달라”면서 호텔방으로 끌어들인뒤 이론 짓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범행 후 일본으로 귀국한 A씨는 지난 16일 사업차 부산을 다시 찾았다가 경찰에 체포됐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