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파출소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났다가 붙잡힌 20대 절도범이 당시 제작된 수배전단 속 사진 때문에 추가 범행이 드러났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저층 아파트를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목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모(26)씨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1층 A(39·여)씨의 집에 베란다를 통해 침입, 시가 60만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를 훔치는 등 지난해 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6차례에 걸쳐 5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저층 아파트의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이 확인되면 잠겨 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집 안에 침입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1일 함평의 파출소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김씨의 수배전단을 올해 1월 초 우연히 보던 중 아파트 CCTV 속 절도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같은 가방을 메고 있는 점을 포착,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김씨를 상대로 수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달아난 지 하루 만에 해당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붙잡힌 김씨는 당시 공익요원 근무지 이탈 혐의로 수배 중이었으며 절도미수 전과와 인터넷 물품 사기로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연합뉴스
2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저층 아파트를 골라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목포교도소에 수감 중인 김모(26)씨를 조사 중이다.
김씨는 지난해 9월 18일 오후 3시께 광주 서구 치평동의 한 아파트 1층 A(39·여)씨의 집에 베란다를 통해 침입, 시가 60만원 상당의 컴퓨터 본체를 훔치는 등 지난해 9월 4일부터 10월 10일까지 6차례에 걸쳐 515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씨는 저층 아파트의 초인종을 눌러 빈집임이 확인되면 잠겨 있지 않은 베란다 창문을 통해 집 안에 침입해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31일 함평의 파출소에서 수갑을 풀고 달아난 김씨의 수배전단을 올해 1월 초 우연히 보던 중 아파트 CCTV 속 절도용의자와 인상착의가 비슷하고 같은 가방을 메고 있는 점을 포착, 추가 증거를 확보하고 김씨를 상대로 수차례 조사를 진행했다.
한편 달아난 지 하루 만에 해당 파출소 경찰관들에게 붙잡힌 김씨는 당시 공익요원 근무지 이탈 혐의로 수배 중이었으며 절도미수 전과와 인터넷 물품 사기로 고소를 당한 상태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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