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의료원 청산절차 돌입…채권 공고

진주의료원 청산절차 돌입…채권 공고

입력 2013-07-15 00:00
수정 2013-07-1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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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가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특위의 진주의료원 재개원 촉구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진주의료원 청산 절차를 진행했다.

경남도진주의료원 대표청산인은 15일 진주의료원 채권 공고를 내고 지난 2일 진주의료원 해산에 따라 채권자들에게 채권을 신고하라고 안내했다.

의료원 대표청산인은 박권범 전 진주의료원장 직무대행이다.

채권신고 기간은 이날부터 오는 9월 15일까지다.

경남도는 2개월 안에 3차례 채권신고 공고를 낸 후 법원으로부터 부채 동결 조치와 동시에 진주의료원 자산을 확정하게 된다.

애초 계획대로라면 오는 9월이나 10월께 진주의료원 매각공고를 낼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국조 특위가 재개원을 촉구하면서 매각 중단을 요구했고 홍준표 지사도 매각시 정부 여당과 협의하겠다고 밝힌 바 있어 시기 조절을 할 지, 제3의 대안을 내놓을 지 주목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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