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시간안에 죽을 수도…” 故박용식 사망 원인 ‘패혈증’은?

“짧은 시간안에 죽을 수도…” 故박용식 사망 원인 ‘패혈증’은?

입력 2013-08-02 00:00
수정 2013-08-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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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배우 박용식이 향년 67세로 별세한 가운데 고인의 사망원인으로 지목된 패혈증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국민건강정보포털 제공
국민건강정보포털 제공


패혈증은 미생물에 감염돼 전신에 심각한 염증이 나타나는 병이다. 신체의 모든 장기가 감염 대상이다. 미생물이 혈액 속으로 침범해 패혈증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신체 일부의 염증 반응 및 염증 물질 생성에 의해 전신에 패혈증이 발생할 수도 있다.

패혈증은 최근 뎅기열 등 여러 감염성 질환이 유행하고 있는 동남아 지역에서 여행자와 현지인들의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전문가들은 패혈증은 발병 후 짧은 시간 안에 사망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으로 집에서는 혼자 치료할 수 없기 때문에 발열, 저체온증, 무호흡증 등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박용식은 최근 캄보디아에서 종교영화 촬영을 하던 중 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일 바이러스성 패혈증으로 경희대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지만 결국 다음날 오전 7시쯤 끝내 숨을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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