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노조 “진주의료원은 과거 아닌 현재진행형”

보건노조 “진주의료원은 과거 아닌 현재진행형”

입력 2013-09-05 00:00
수정 2013-09-05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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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보건의료노조와 진주의료원 지부 노조원 30여명은 5일 경남도의회 광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진주의료원 재개원 방안을 마련해 보고하라는 국회 공공의료 국정조사 결과를 홍준표 지사가 수용할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홍준표 경남지사가 도의회 임시회 본회의에 등원할 즈음인 오후 1시 50분께 기자회견과 함께 진주의료원 정상화를 촉구하는 내용이 적힌 플래카드와 피켓을 들고 시민 선전전을 펼쳤다.

이들은 기자회견문에서 “진주의료원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진행형”이라고 주장했다.

3월부터 시작된 시작된 폐업 철회 투쟁이 6개월째 이어지고 있고 경남도가 약속했던 직원들의 취업알선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노조는 지적했다.

보건의료노조는 2월 26일 폐업발표 당시 의사를 뺀 전체 직원 205명 가운데 의료원 청산·매각을 위해 일용계약직으로 채용된 인원 13명을 뺀 재취업 인원은 20명 뿐이라고 주장했다.

진주의료원이 담당해온 장애인 치과, 장애인 산부인과 등 공공의료 서비스도 폐업과 함께 후퇴했다고 밝혔다.

MRI를 포함한 고가의 의료장비들은 고철로 방치돼 오히려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경남도는 강성노조, 적자누적 등 이유로 지난 5월 29일 진주의료원을 폐업했으며 경남도의회는 지난 6월 진주의료원 해산 조례안을 처리했다.

경남도는 진주의료원 폐업과 동시에 직원 전원을 일괄 해고한데 이어 오는 15일까지를 채권신고일로 공고하는 등 청산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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