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전남 드래곤즈가 6강 플레이오프(PO) 탈락에 따른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한 정해성(53) 감독을 재신임했다.
정해성 감독은 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남 지휘봉을 잡고 2년차로 들어가면서 팀내 변화가 절실하다는 생각에 구단에 재신임을 요청하면서 먼저 사의를 전했다”며 “구단과 심도 있는 상의를 통해 재신임을 받았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팀에 큰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달 31일 구단에 사의를 전했지만 3일 구단 고위층과 면담을 통해 재신임을 받았다.
내년 말 계약이 끝나는 정 감독은 “6강 PO 진출에 실패하면서 변화없이는 내년에도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각오로 구단에 재신임을 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지동원(선덜랜드)이 이적하고 승부조작의 여파 때문에 팀을 꾸려나가기 어려웠다”며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오늘부터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새 시즌 구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윤덕여 코치를 브라질로 보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며 “현재 선수단은 휴가 중이다. 14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선수가 마음 편하게 지내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고 경기에만 집중해야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감독은 광양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르고 괌이나 일본에서 2차 전지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연합뉴스
정해성 감독은 4일 연합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전남 지휘봉을 잡고 2년차로 들어가면서 팀내 변화가 절실하다는 생각에 구단에 재신임을 요청하면서 먼저 사의를 전했다”며 “구단과 심도 있는 상의를 통해 재신임을 받았다. 내년 시즌을 앞두고 팀에 큰 변화를 주겠다”고 밝혔다.
정 감독은 지난달 31일 구단에 사의를 전했지만 3일 구단 고위층과 면담을 통해 재신임을 받았다.
내년 말 계약이 끝나는 정 감독은 “6강 PO 진출에 실패하면서 변화없이는 내년에도 똑같은 전철을 밟게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부터 달라져야 한다는 각오로 구단에 재신임을 묻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지동원(선덜랜드)이 이적하고 승부조작의 여파 때문에 팀을 꾸려나가기 어려웠다”며 “어린 선수들이 너무 잘해줬다. 오늘부터 코칭스태프 회의를 통해 새 시즌 구상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는 특히 “윤덕여 코치를 브라질로 보내 새로운 외국인 선수를 물색하고 있다”며 “현재 선수단은 휴가 중이다. 14일부터 훈련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정 감독은 “선수가 마음 편하게 지내는 분위기를 만드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선수들이 스트레스를 안 받고 경기에만 집중해야 제대로 된 경기력이 나온다”고 강조했다.
한편 정 감독은 광양에서 1차 전지훈련을 치르고 괌이나 일본에서 2차 전지훈련을 통해 내년 시즌 준비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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