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축구스타 테리, 인종차별 욕설로 벌금형 위기

英축구스타 테리, 인종차별 욕설로 벌금형 위기

입력 2012-07-09 00:00
수정 2012-07-09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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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축구스타 존 테리(32·첼시)가 9일(현지시간) 런던 메럴러번 법원에서 인종차별 발언 혐의에 대한 재판을 받는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잉글랜드 축구대표팀 주장으로 활약한 테리는 지난해 10월 퀸스파크레인저스(QPR)와의 정규리그 경기 중에 상대 수비수인 안톤 퍼디난드에게 인종차별적인 욕설을 했다가 공공질서를 해친 혐의로 작년 12월 기소됐다.

테리 소속팀인 첼시는 정규리그 도중 선수를 법정에 출석시키기가 어렵다는 의견을 재판부에 전달해 그간 공판이 연기됐다.

잉글랜드축구협회는 테리의 무죄가 확정될 때까지 대표팀 주장 직을 박탈하기로 결정해 지난 2월 테리는 대표팀 완장을 반납했다.

테리는 이번 재판에서 혐의가 인정되면 최고 2천500파운드(약 440만원)의 벌금형에 처해질 수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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