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류현진은 3선발” 홈피 게재

다저스 “류현진은 3선발” 홈피 게재

입력 2012-12-14 00:00
수정 2012-12-14 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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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후 귀국한 류현진(25·LA 다저스)이 다저스 구단 홈페이지에 3선발로 소개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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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프로야구 LA다저스와 계약을 마친 ‘다저맨’ 류현진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입국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미국에서도 알아줄 만한 선수가 되겠다. 지금 얘기가 나오는 3선발보다 더 위로 갈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연합뉴스
미프로야구 LA다저스와 계약을 마친 ‘다저맨’ 류현진이 13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한 뒤 손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 입국 기자회견에서 류현진은 “미국에서도 알아줄 만한 선수가 되겠다. 지금 얘기가 나오는 3선발보다 더 위로 갈 수 있도록 몸을 잘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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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는 선수들의 포지션과 주전 및 비주전을 표시하는 ‘뎁스 차트’(Depth chart) 선발진에 클레이턴 커쇼와 잭 그레인키에 이어 류현진을 세 번째로 등재했다. 프랜차이즈 스타이자 6년 연속 10승 이상을 거둔 채드 빌링즐리는 4선발, 연봉 1575만 달러(약 169억원)의 조시 베킷은 5선발로 소개했다.

한편 이날 한화 관계자는 “류현진과 협의해 고별 무대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일본프로야구 니혼햄이 다루빗슈 유를 텍사스로 떠나보내며 열었던 행사와 비슷한 취지로 보면 된다.”고 말했다.

지난 7년 동안 한화에서만 98승을 거둔 노고를 치하하고 국내 팬에게 인사할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미국에서 6년 이상 뛰게 된 류현진이 ‘한화맨’이란 인상을 심으려는 의도도 있다.

임주형기자 hermes@seoul.co.kr



2012-12-14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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