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정 함부르크 상대로 리그 2·3호골

손흥민, 친정 함부르크 상대로 리그 2·3호골

입력 2013-11-10 00:00
수정 2013-11-10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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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내가 한수 위’
손흥민 ‘내가 한수 위’ 손흥민(왼쪽·레버쿠젠)이 6일 우크라이나 도네츠크의 돈바스아레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A조 조별리그 4차전 원정 경기에서 샤흐타르의 미드필더 토마스 헙쉬만과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손흥민은 77분을 뛰었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지 못했고, 두 팀은 0-0으로 비겼다.
도네츠크 AP 특약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손흥민(21·레버쿠젠)이 ‘친정’ 함부르크를 상대로 시즌 2, 3호 골을 연달아 터뜨렸다.

손흥민은 9일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3-2014 분데스리카 12라운드 함부르크와의 홈 경기에서 전반 9분에 선제골을 넣었다.

8월11일 열린 프라이부르크와의 시즌 개막전에서 득점포를 가동한 손흥민은 리그 경기에서 약 3개월 만에 골 맛을 봤다.

손흥민은 페널티지역 안 왼쪽 지점에서 함부르크 골문 오른쪽 구석을 향해 강한 왼발슛을 차넣어 1-0을 만들었다.

그는 이에 만족하지 않고 전반 17분에 다시 한 골을 보탰다.

역습 상황에서 상대 수비수 2명을 따돌리고 함부르크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선 손흥민은 골키퍼까지 제치고 침착하게 왼발슛을 성공했다.

이날 상대인 함부르크는 손흥민이 유소년 팀을 거쳐 지난 시즌까지 활약한 ‘친정’ 팀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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