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구장에 폭발물” 신고에 군·경찰 긴급출동

“잠실구장에 폭발물” 신고에 군·경찰 긴급출동

입력 2015-07-23 19:57
수정 2015-07-23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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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에?’
’어디에?’ 23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원 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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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23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원 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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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색 23일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넥센 히어로즈의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 폭발물 설치 신고가 들어와 경찰특공대원 등이 수색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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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프로야구 LG 트윈스-넥센 히어로즈전이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신고가 들어와 경찰과 군 당국이 긴급 출동해 수색 작업을 벌였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신고자는 경기 시작 5분 전인 오후 6시 25분에 공중전화를 이용해 “잠실야구장 중앙 타자석에 폭발물이 설치됐다”고 말한 뒤 곧바로 전화를 끊었다.

신고자 음성은 분석 결과 중학생 정도로 추정됐지만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송파서 소속 경찰과 형사 10여 명이 잠실구장에 도착해 1차 수색 작업에 들어갔다.

그런데 잠실구장에는 이 신고자가 말한 ‘중앙 타자석’이 없다. 이에 경찰은 일단 중앙 테이블석(탁자석) 위주로 수색에 들어갔다.

이날 경기는 LG의 공격이 진행되던 1회말에 빗줄기가 거세지면서 중단된 뒤 결국 오후 7시 13분에 노게임 처리됐다. 경기장을 찾았던 관중이 대부분이 빠져나가고 때마침 경찰 특공대가 잠실구장에 도착하면서 본격적인 수색이 진행됐다.

이날 비가 내리지 않았다면 폭발물 수색을 위해 경기를 중단해야 하는 상황이 벌어질 수 있었다.

경찰 특공대와 군 폭발물 처리반, 폭발물 탐지견까지 가세해 그라운드 배터 박스를 비롯해 외야석까지 샅샅이 훑었지만, 폭발물로 의심할 만한 물건이나 특이한 점은 아직 발견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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