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태휘 풀타임’ 알 힐랄, ACL 8강서 레퀴야 4-1 격파

‘곽태휘 풀타임’ 알 힐랄, ACL 8강서 레퀴야 4-1 격파

입력 2015-08-26 09:53
수정 2015-08-2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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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수비수 곽태휘의 알 힐랄(사우디아라비아)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4강의 유리한 고지를 밟았다.

알 힐랄은 26일 오전 (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열린 AFC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 홈 경기에서 남태희가 버틴 레퀴야(카타르)를 4-1로 완파했다.

2차전 원정 경기를 남겨놓은 알 힐랄은 이날 레퀴야에 세 골차의 완승을 거두며 4강 진출에 기대를 한껏 높였다.

알 힐랄은 이날 전반 11분 아일톤 조제 알메이만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그러나 전반 17분 레퀴야 유세프 사크니에 동점골을 내준 알 힐랄은 전반 34분 칼리드 카비의 골로 다시 앞서갔다.

그리고 2분 뒤 카를로스 에두아르도 올리비아 알베스가 쐐기골을 넣은데 이어 후반 36분에도 추가골을 넣으며 승리를 거뒀다.

곽태휘는 풀타임 출전하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남태희도 90분을 소화했으나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앞서 전날 일본 가시와 히타치 스타디움에서 열린 광저우 헝다와 가시와 레이솔과의 8강 1차전에서는 광저우 헝다가 3대 1로 승리했다.

광저우 헝다는 전반 5분 만에 상대 자책골로 리드한 뒤 전반 40분과 후반 13분 연속골로 3-0으로 앞서가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은 선발 출전해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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