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호-슈틸리케호-최진철호 총출동 ‘풍성한 10월’

신태용호-슈틸리케호-최진철호 총출동 ‘풍성한 10월’

입력 2015-09-03 09:20
수정 2015-09-03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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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대표팀, 9일·12일 ‘호주 평가전’ 추진슈틸리케호, 8일·13일 A매치 2연전U-17 대표팀, FIFA U-17 월드컵 ‘출격’

한국 축구가 그 어느 때보다 숨 가쁘고 풍성한 10월 한 달을 보내게 됐다. U-17 대표팀부터 올림픽 대표팀은 물론 슈틸리케호까지 10월에 ‘축구 릴레이’에 나선다.

’10월 강행군’의 시작은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맡는다.

내년 1월 카타르에서 열리는 2016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을 준비하는 올림픽 대표팀은 10월 9일과 12일에 국내에서 두 차례 평가전을 펼친다.

상대는 호주가 유력하다. 현재 경기 시간과 장소를 놓고 호주축구협회와 최종 조율을 펼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올림픽 대표팀의 평가전은 신태용 감독의 강력한 요청으로 이뤄졌다.

’신태용호’는 지난 6월에 소집돼 프랑스 및 튀니지를 상대로 원정 평가전을 펼쳐 1승1무의 성과를 얻었다.

이런 가운데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권이 걸려 있는 2016 AFC U-23 챔피언십을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할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올림픽 대표팀은 A매치 데이에 맞춰 평가전 일정을 잡았다.

올림픽 대표팀의 선수들과 슈틸리케호에 소집되는 선수들이 겹치지 않아서 선수 구성에는 큰 문제가 없을 전망이다.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이끄는 축구 대표팀은 올림픽 대표팀의 첫 번째 평가전 이튿날인 10월 13일에 A매치를 치른다. 이번 경기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네 번째 경기로 쿠웨이트 원정으로 펼쳐진다.

쿠웨이트 원정을 마치고 귀국하는 선수들은 국내에서 훈련을 이어간 뒤 10월 13일 평가전에 나설 예정이다. 평가전 상대는 축구협회에서 물밑 접촉을 하고 있다.

10월 A매치에도 해외파 선수들이 총출동할 전망이다. 다만 유럽파 선수들은 쿠웨이트로 직접 이동해 대표팀에 합류, 쿠웨이트 원정을 치른 뒤 함께 귀국해 국내 평가전에 나선다.

10월의 마지막 축구 일정은 ‘최진철호’가 맡는다.

최진철 감독이 이끄는 U-17 축구 대표팀은 오는 10월 17일 칠레에서 개막하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U-17 월드컵에 나선다.

이승우와 장결희(이상 바르셀로나)가 주축이 되는 최진철호는 10월 18일 브라질과의 조별리그 1차전을 시작으로 기니(21일), 잉글랜드(24일)와 차례로 맞붙어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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