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 본 평창, 교통·숙박 미흡… 경기 운영은 호평

미리 본 평창, 교통·숙박 미흡… 경기 운영은 호평

한재희 기자
입력 2016-02-16 22:50
수정 2016-02-17 01:28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첫 테스트이벤트 자체 평가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에 앞서 열린 첫 테스트이벤트(사전점검대회)가 전반적으로 성공적이었다는 자체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숙박과 교통 분야는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2차관과 여형구 평창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배진환 강원도 행정부지사는 16일 서울 중구 더플라자 호텔에서 실무조정협의회를 겸한 조찬간담회를 열고 지난 6∼7일 있었던 정선 알파인스키 월드컵을 평가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테스트이벤트가 선수 중심의 경기 운영, 해외 귀빈 의전, 자원봉사 서비스 등 전반적인 부문에서 성공적이었다고 평가했다.

다만 문체부가 시행한 암행점검과 평창조직위 자체 평가에서 낮은 평가를 받은 숙박·교통, 정보제공, 경기장 내 동선, 경기 운영 인력의 처우 등에 대해서는 즉시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교통·숙박의 편의성’은 10점 만점 중 4.4점을 받으며 암행점검 6개 지적사항 중 가장 낮은 평가를 받았다. 숙박 예약 정보를 한국어로만 제공했고 숙박지에서 경기장으로 가는 대중교통이 없었다는 이유에서다. ‘대회 정보 제공의 적절성’ 부문도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교통·관람방법 등에 대한 안내가 부족하다는 지적을 받으며 4.8점의 저조한 평가를 받았다.

한편 실무조정협의회는 이번 대회에서 국내외 호평을 받은 정선 활강경기장과 주변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곤돌라를 일반 시민에게 한시적으로 무료 개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초 학부모 간담회서 학교 현안 청취 및 교육환경 개선 논의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위원으로 활동 중인 김춘곤 의원(국민의힘, 강서4)은 지난 9일 서울양천초등학교에서 학교 현안 해결과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학교 현장의 어려움을 직접 청취하고, 학생들의 안전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배현정 교장, 우찬순 교감, 강진희 학교운영위원장, 정미희 학부모회장, 윤동길 총동창회 회장, 이의석 총동창회 고문 등이 참석해 학교 현안에 대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에서 학부모 및 학교 관계자들은 ▲학생 안전 확보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 ▲텃밭 가는 길 경사 완화 및 계단 단차 보수 ▲전자칠판 설치와 방송 기자재 교체 ▲학생 신발주머니 걸이(쇠 갈고리)의 위험성 개선 ▲화장실 배수 문제 해결 ▲교실 내부 도색 등 학교 교육환경과 안전 관련 다양한 현장 의견을 전달했다. 간담회 후 김춘곤 의원은 교장·교감 및 학교 관계자들과 함께 교실, 복도, 화장실, 운동장, 텃밭 이동 경사로 등 학교 주요 시설을 직접 둘러보며 현장 상황을 꼼꼼히 확인하고, 개선이 시급한 부분과 단계별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교육의
thumbnail - 김춘곤 서울시의원, 양천초 학부모 간담회서 학교 현안 청취 및 교육환경 개선 논의

한재희 기자 jh@seoul.co.kr

2016-02-17 26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