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복싱 라이트헤비급 최강자인 세르게이 코발레프(33·러시아)가 오는 11월 개최되는 안드레 워드(32·미국)와의 ‘세기의 대결’을 앞두고 예열을 마쳤다.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협회(IBF)·세계복싱기구(WBO)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코발레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DIVS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인 아이삭 칠렘바(말라위)에게 3-0(117-100 116-111 118-109)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별명이 ‘크러셔’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코발레프는 홈팬들에게 화끈한 KO승을 장담했으나 정작 실망스러운 경기력 끝에 무패 행진을 이어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통산 전적은 30승(26KO) 1무가 됐다.
아쉽게 패한 칠렘바는 프로 전적 24승(10KO) 4패 2무를 기록했다.
코발레프는 이제 워드와의 빅매치로 가는 길에 놓인 마지막 장애물을 없앴다. 코발레프는 워드와 11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세계복싱평의회(WBC)·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워드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코발레프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워드(29승(15KO) 무패) 역시 오는 8월 7일 알렉산더 브랜드(25승(19KO) 1패)를 넘어서야 코발레프와의 대결이 최종 성사된다.
연합뉴스
세계복싱협회(WBA)·국제복싱협회(IBF)·세계복싱기구(WBO) 라이트헤비급 통합 챔피언인 코발레프는 12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예카테린부르크의 DIVS 스포츠 팰리스에서 열린 타이틀 방어전에서 도전자인 아이삭 칠렘바(말라위)에게 3-0(117-100 116-111 118-109)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뒀다.
별명이 ‘크러셔’일 정도로 무시무시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코발레프는 홈팬들에게 화끈한 KO승을 장담했으나 정작 실망스러운 경기력 끝에 무패 행진을 이어간 것에 만족해야 했다. 통산 전적은 30승(26KO) 1무가 됐다.
아쉽게 패한 칠렘바는 프로 전적 24승(10KO) 4패 2무를 기록했다.
코발레프는 이제 워드와의 빅매치로 가는 길에 놓인 마지막 장애물을 없앴다. 코발레프는 워드와 11월 20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T-모바일 아레나에서 격돌할 예정이다.
세계복싱평의회(WBC)·WBA 슈퍼미들급 챔피언을 지낸 워드는 라이트헤비급으로 체급을 올렸다. 코발레프의 아성에 도전하기 위해서다.
워드(29승(15KO) 무패) 역시 오는 8월 7일 알렉산더 브랜드(25승(19KO) 1패)를 넘어서야 코발레프와의 대결이 최종 성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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