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스완지시티에 유효 슈팅 15-0, EPL 두 번째 일방적인 경기

토트넘 스완지시티에 유효 슈팅 15-0, EPL 두 번째 일방적인 경기

임병선 기자
입력 2016-12-07 13:46
수정 2016-12-07 13: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지난 4일(이하 한국시간)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스완지시티를 5-0으로 격파한 것이 프리미어리그(EPL) 역사상 두 번째로 일방적인 경기로 보인다고 영국 BBC가 7일 전했다.

 

 토트넘은 이날 28개의 슈팅을 날렸는데 15개가 스완지의 골문 안으로 향했으며 13개가 타깃을 벗어났다. 스완지는 슛을 하나만 날렸는데 골문 안으로 향하지 않아 휴고 요리스 토트넘 골키퍼를 전혀 위협하지 않았다. 다시 말해 유효 슈팅 수는 15-0이었다. 스완지는 단 하나의 코너킥도 하지 않았다. 일주일 전인 지난달 27일 크리스털 팰리스를 5-4로 격파했을 때와 천양지차였다.

 

 EPL 역사에 두 팀의 유효 슈팅 숫자가 이렇게 극명한 차이를 보인 것은 딱 한 차례 있었다. 2015년 3월 21일 맨체스터 시티가 웨스트브롬을 상대할 때의 16-0이었다. 2009년 첼시가 번리와 격돌했을 때는 15-0으로 토트넘-스완지시티와 똑같았다. 이렇게 일방적으로 상대를 두들겼던 맨체스터 시티와 첼시 모두 3-0 승리를 거둔 데 반해 토트넘은 5-0으로 이겨 훨씬 주어진 기회를 잘 활용했다고 방송은 덧붙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