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우올림픽] ‘런던 오심’에 울었던 펜싱 신아람, 16강 진출 실패

[리우올림픽] ‘런던 오심’에 울었던 펜싱 신아람, 16강 진출 실패

장은석 기자
입력 2016-08-06 23:15
수정 2016-08-06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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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아람이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멈춰선 1초’ 탓에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 뒤 항의의 표시로 펜싱코트에 주저앉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신아람이 2012 런던올림픽 펜싱 에페 개인전 준결승에서 ‘멈춰선 1초’ 탓에 어이없는 패배를 당한 뒤 항의의 표시로 펜싱코트에 주저앉아 허탈한 표정을 짓고 있다.
런던올림픽사진공동취재단
런던올림픽에서 오심으로 눈물을 흘렸던 신아람(30·계룡시청)이 리우올림픽에서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신아람은 6일 오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파크내 카리오카 경기장 3에서 열린 대회 첫날 펜싱 여자 에페 32강전에서 연장 접전 끝에 우크라이나 올레나 크리비츠카에 14-15로 패했다.

이로써 신아람은 런던올림픽에 이어 리우올림픽 개인전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신아람은 1라운드에서 탐색전을 벌이다 2분 12초를 남기고 동시 찌르기로 첫 득점을 얻었다.

이후 1점차로 계속 끝려가다 3라운드 1분 47초를 남기고 12-11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종료 43초전 동점을 허용하면서 승부는 연장으로 접어들었다.

신아람은 연장전에서 점수를 얻지 못하고 크리비츠가의 공격에 한 점을 내주며 무릎을 꿇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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