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연아·이상화 등 조직위가 꼽은 ‘우승후보’

<올림픽> 김연아·이상화 등 조직위가 꼽은 ‘우승후보’

입력 2014-02-05 00:00
수정 2014-02-05 15: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피겨 여왕’ 김연아(24)와 ‘빙속 여제’ 이상화(25·서울시청) 등 한국이 자랑하는 스타들이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이상화 등이 3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대한민국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의 이상화 등이 3일 러시아 소치 해안클러스터 아들레르 아레나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회 조직위원회의 정보시스템인 ‘Info 2014’에는 올림픽을 앞두고 ‘주요 출전 선수’ 시리즈를 통해 눈여겨봐야 할 ‘우승 후보자’가 소개되고 있다.

여기서 김연아는 여자 피겨스케이팅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이 언급됐다.

김연아는 이번 대회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연기를 준비하고 있다.

’Info 2014’는 김연아가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피겨스케이팅 사상 처음으로 메달을 딴 선수라며, 2010년 밴쿠버 대회에서 228.56점이라는 세계신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고 설명했다.

또 2011-2012시즌에는 경기에 나서지 않았으나 2012년에 복귀, 지난해 3월에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런던에서 열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활약상을 상세히 전했다.

김연아 다음으로 여자 피겨스케이팅에서는 아사다 마오(일본)와 율리아 리프니츠카야(러시아) 등이 언급됐다.

지난해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세계기록을 잇달아 갈아치우며 ‘쾌속 질주’를 펼친 이상화는 여자 단거리 선수 중 가장 먼저 이름을 올려 눈길을 끌었다.

또 남자 500m 2연패를 노리는 모태범은 미첼 물더(네덜란드)와 함께 이 종목의 강자로 포함됐다.

한국의 전통적인 ‘메달밭’인 쇼트트랙에서는 러시아로 귀화한 ‘쇼트트랙 황제’ 안현수(러시아명 빅토르 안)가 남자 선수 중 첫 손으로 꼽혔다.

2006년 토리노 대회에서 3관왕에 오른 안현수는 부상, 대한빙상경기연맹과의 불화, 소속팀의 해체 등이 겹치면서 러시아 국적을 취득, ‘빅토르 안’이라는 이름으로 이번 대회에 나선다.

최근 그는 유럽선수권대회에서 4관왕에 올라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등 전성기와 같은 기량을 뽐내고 있다.

’Info 2014’는 안현수가 태극마크를 달고 나섰던 지난 올림픽 성적을 소개하면서 “올 시즌에는 월드컵 랭킹에서 500m 1위, 1,000m에서 2위, 1,500m는 3위에 올랐다”며 소치 올림픽을 빛낼 스타로 내다봤다.

이어 샤를 아믈랭(캐나다)과 J.R.셀스키(미국), 그리고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 종합우승자인 신다운(21·서울시청)이 주목할 선수로 선정됐다.

여자부에서는 ‘차세대 여왕’ 심석희(17·세화여고)가 “2013-2014시즌에는 ‘언터처블’이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름을 올렸다.

’Info 2014’는 또 박승희(21·화성시청)에 대해 2010년 밴쿠버 대회 3,000m 계주에서 실격된 아픔이 있다면서, 중국과의 ‘재격돌’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선수라고 예상했다.

songa@yna.co.kr

(끝)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서울시의회 김동욱 의원(국민의힘, 강남5)의 지속적인 관심과 예산 확보 노력에 힘입어, ‘개포택지’를 포함한 노후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지난 5월 ‘택지개발지구 단독주택지 도시관리방안 마련’ 용역을 착수했으며, 6월에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과업 방향과 주요 과제를 공유했다. 이번 용역에는 개포택지를 포함한 총 10개 택지지역이 대상에 포함되며, 도시공간본부가 총 1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내년 2월까지 수행할 예정이다. 해당 용역은 지역별 기반시설 현황, 용도지역, 주택 노후도 등 실태를 조사하고 문제점을 분석해, 택지개발 당시 계획된 구조와 현재의 주거 수요 간 불일치를 해소할 수 있는 합리적 도시관리 기준을 도출하는 데 목적이 있다. 김 의원은 “개포택지는 준공 이후 수십 년이 지난 단독주택지가 밀집해 있음에도, 도시계획적 관리는 사실상 사각지대에 놓여 있어 주민들이 주차, 도로, 주거환경 등의 문제로 불편을 겪고 있다”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개포택지의 여건을 반영한 실효성 있는 도시관리방안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올해 9월까지 기초조사와 분석을 완료하고, 내년 2월에 최종 용역 결과가 나올 예
thumbnail - 김동욱 서울시의원, 개포택지 등 관리방안 용역 착수…노후 주거지 도시관리 첫발

<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