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의상 다소 수정

<올림픽> 김연아 프리스케이팅 의상 다소 수정

입력 2014-02-20 00:00
수정 2014-02-20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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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2연패에 도전하는 김연아(24)가 더 완벽한 ‘피날레’를 위해 의상에 다소 변화를 줬다.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20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여왕’ 김연아가 2014 소치 동계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스케이팅을 앞두고 20일 오전(현지시간) 러시아 소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훈련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아는 20일 러시아 소치의 아이스버그 스케이팅 팰리스에서 열린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 드레스 리허설에 나섰다.

전날 그는 쇼트프로그램에서 올 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공식 집계로는 최고 점수인 74.92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

한국시간 21일 오전 3시46분 시작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선수로서 마지막 경기에 나서는 김연아는 선두를 지키면 역대 세 번째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이 된다.

마지막 무대를 위해 드레스 리허설에 나선 김연아의 의상은 지난달 국내서 치른 종합선수권대회 때보다 약간 달라졌다.

왼쪽 어깨에 들어갔던 트임이 있던 부분이 약간 불투명한 검은 천으로 덮인 모습이었다.

김연아의 소속사인 올댓스포츠 관계자는 “불편한 부분은 없었지만 연기에 더 어울리게 하고자 의상을 다소 수정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12월 크로아티아의 ‘골든 스핀 오브 자그레브’와 종합선수권대회에서 프리스케이팅 ‘아디오스 노니노’를 선보인 김연아는 당시에도 각기 다른 의상을 입었다.

크로아티아 대회 때는 벨벳 느낌의 ‘올 블랙’ 긴팔 드레스를 입었다.

그러나 종합선수권대회에서는 왼쪽 어깨에 살짝 트임을 넣었고, 왼팔을 비롯한 왼쪽 부분이 보라색으로 바꿔 단조로움을 피했다.

이번 올림픽 의상에서는 색상 등 다른 부분에 변화는 없으나 세부적인 부분을 수정함으로써 차분한 느낌을 더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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