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대호 시즌 6호 홈런
AP 연합뉴스
이대호는 2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신시내티 레즈전에 3-3으로 맞선 7회초 2사 만루에 대타로 등장했다.
이대호는 왼손 투수 토니 싱그라니의 2구째 바깥쪽 시속 151㎞ 직구를 가볍게 밀어쳐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경기를 뒤집는 결정적인 안타를 친 이대호는 1루를 밟은 뒤 하늘로 주먹을 세웠다.
이어 9회초에는 쐐기 솔로 홈런까지 터트렸다.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이번에는 점보 디아스의 2구 슬라이더를 잡아당겨 왼쪽 담장을 넘겼다.
이대호의 시즌 6호 홈런으로 지난 11일 탬파베이 레이스전 이후 11일 만에 다시 한 번 손맛을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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