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중계…1회에만 홈런 2방 맞고 3실점

류현진 중계…1회에만 홈런 2방 맞고 3실점

장은석 기자
입력 2017-08-31 11:09
수정 2017-08-31 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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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30·로스엔젤레스 다저스)이 선발로 나와 1회에만 홈런 2방을 허용하고 3실점하며 불안한 출발을 했다.
류현진. 사진=AP 연합뉴스
류현진. 사진=AP 연합뉴스
류현진은 31일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방문 경기에 선발 등판했지만, 1회에만 2홈런, 1볼넷을 허용하면서 3실점으로 첫 이닝을 마쳤다.

류현진은 1회말 선두타자 데이비드 페랄타를 상대로 공 3개만 던지면서 2루수 땅볼로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하지만 후속타자 애덤 로살레스가 류현진의 가운데 몰린 커브를 받아쳐 가운데 담장을 훌쩍 넘기는 홈런을 때렸다.

홈런에 흔들린 류현진은 다음 타자인 A.J. 폴락과 8구 승부까지 갔지만 볼넷을 허용했다.

1사 1루 상황에서 폴 골드슈미트에게 좌월 2점 홈런을 맞았다. 골드슈미트는 류현진의 초구 패스트볼을 그대로 넘겨버렸다.

이후 류현진은 J.D. 마르티네스에게 몸쪽 컷패스트볼을 던져 삼진 처리했다. 후속타자 브랜든 드루리를 2루수 땅볼로 유도해 첫 이닝을 마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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