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에 두 번째로 나가는 여자 축구 국가대표 골잡이 유영아(26·현대제철)에게 2010년 광저우 대회는 쓰라린 기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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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 1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 골잡이 유영아(26·현대제철). 유영아는 4년 전 광저우대회 때 동메달에 그친 아픔을 금메달로 꼭 달래겠다며 ”4년 전 기억이 이젠 독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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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여자축구 대표 유영아
1일 파주NFC(국가대표 트레이닝센터)에서 포즈를 취하는 아시안게임 여자 축구 대표팀 골잡이 유영아(26·현대제철). 유영아는 4년 전 광저우대회 때 동메달에 그친 아픔을 금메달로 꼭 달래겠다며 ”4년 전 기억이 이젠 독기가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여자 대표팀은 4강에서 연장전 끝에 북한에 1-3으로 졌다. 3-4위 결정전에서 중국에 이기긴 했지만 북한만 넘었더라면 최소 은메달은 확보할 수 있었기에 아쉬움이 컸다. 여자축구 대표팀은 아직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딴 적 없다. 2010년 광저우 대회 동메달이 첫 메달이자 최고 성적이다.
유영아는 “고비만 넘기면 기세를 이어서 금메달을 딸 수도 있었고 그렇지 않더라도 최소 은메달은 확보됐다”며 “4강전 후 선수들이 정말 많이 울었다”고 씁쓸한 기억을 되새겼다.
2010년 광저우대회에서 한국 여자 대표팀은 유독 극적인 승부를 많이 겪었다. 유영아는 여자 대표팀의 롤러코스터와 같은 운명의 순간에 늘 함께 했다.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한국은 중국과 승점, 골 득실, 다득점에서 동률을 이뤄 승부차기로 순위를 가렸다.
무려 9번째 키커까지 가는 치열한 승부차기 끝에 한국이 중국을 8-7로 따돌리고 조 선두를 차지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