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바브웨 축구 대표팀 감독, 월급 못 받아 사퇴

짐바브웨 축구 대표팀 감독, 월급 못 받아 사퇴

입력 2014-08-07 00:00
수정 2014-08-07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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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바브웨 축구 대표팀의 이언 고로와(43·짐바브웨) 감독이 축구협회로부터 급여를 받지 못해 사퇴했다.

AFP통신은 7일 짐바브웨 축구협회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고로와 감독이 전날 사직서를 협회로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협회 관계자는 고로와 감독의 사퇴 이유를 공개하지 않았지만 현지 언론들은 “고로와 감독이 최근 7개월간 급여를 받지 못한데 반발해 사퇴한 것”이라고 전했다.

또 급여가 미지급되는 상황에서 협회 고위 관계자들과의 관계가 틀어진 것이 사퇴의 이유라는 것이다.

고로와 감독은 지난해 7월 짐바브웨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으나 2015년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예선 통과에 실패했다.

AFP통신은 “짐바브웨 축구협회가 자금난을 겪고 있어 대표팀 감독은 물론 선수들에게도 급여와 보너스 지급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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