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시사주간지 뉴스위크는 최근 북한의 스포츠가 정치색에 오염돼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며 세계 주요 스포츠 경기에 북한이 참가하지 못하도록 ‘보이콧’해야 한다는 주장을 담은 글을 게재했다.
22일 이 잡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국제 현안문제연구소(ICWA) 펠로우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브 페어뱅크스는 뉴스위크 기고를 통해 “북한 축구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대패하자 선수나 선수들 가족의 안위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어뱅크스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축구팀의 대변인이 남아공 언론사 기자들에게 “북한 축구팀의 목적은 김정일 지도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던 사실을 인용,비인도적 북한 정권에 영광을 안기기 위한 목적을 가진 축구팀이라면 국제 경기에 참가를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공이 과거 흑백 차별 정책 때문에 국제 주요 스포츠 경기에서 ‘보이콧’ 당했고 남아공의 후진적 정치 행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변화를 맞게 될 수 있었다며 북한 정권에 대해서도 국제 사회가 ‘보이콧’을 통해 변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페어뱅크스는 “북한 지도자 김정일이 북한 축구팀의 작전을 직접 지휘한다는 ‘미확인’ 소문이 언론 보도에 나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국제 스포츠팬들이 북한 선수나 가족들의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아선 안 되며 이번에 북한 축구팀의 월드컵 참가를 FIFA가 허용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22일 이 잡지 인터넷판에 따르면 미국 저널리스트이자 국제 현안문제연구소(ICWA) 펠로우로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거주하고 있는 이브 페어뱅크스는 뉴스위크 기고를 통해 “북한 축구 선수들이 월드컵에서 포르투갈에 대패하자 선수나 선수들 가족의 안위까지 걱정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페어뱅크스는 남아공 월드컵에 출전한 북한 축구팀의 대변인이 남아공 언론사 기자들에게 “북한 축구팀의 목적은 김정일 지도자를 행복하게 하기 위한 것”이라고 언급했던 사실을 인용,비인도적 북한 정권에 영광을 안기기 위한 목적을 가진 축구팀이라면 국제 경기에 참가를 허용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남아공이 과거 흑백 차별 정책 때문에 국제 주요 스포츠 경기에서 ‘보이콧’ 당했고 남아공의 후진적 정치 행태에 대한 국제 사회의 비판이 고조되는 가운데 지금과 같은 변화를 맞게 될 수 있었다며 북한 정권에 대해서도 국제 사회가 ‘보이콧’을 통해 변화를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페어뱅크스는 “북한 지도자 김정일이 북한 축구팀의 작전을 직접 지휘한다는 ‘미확인’ 소문이 언론 보도에 나오고 있다”고 소개하며 “국제 스포츠팬들이 북한 선수나 가족들의 안전을 걱정해야 하는 상황을 맞아선 안 되며 이번에 북한 축구팀의 월드컵 참가를 FIFA가 허용하지 말았어야 했다”고 주장했다.
샌프란시스코=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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