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빈 가지의 그림자가 드리운 초겨울 언덕엔 빛깔 좋은 단풍들이 겹겹이 누워있다.찬바람이 코트깃을 더욱 더 올리게 하는 하늘.바람 한자락에 문득 깨달음이 온 듯 싱그럽게 웃고 있는 CF모델 출신의 탤런트 유호정(22).MTV ‘고개 숙인 남자’ 로 데뷔해 KTV 일일극 ‘옛날의 금잔디’ 에서 청순가련형의 이미지로 종횡무진 하고 있다.32-23-34.

[선데이서울 91년12월1일 제24권 47호 통권 제1188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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