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일 저런일=딜럭스판 살롱 차린 재일교포

이런일 저런일=딜럭스판 살롱 차린 재일교포

입력 2011-08-10 00:00
수정 2011-08-10 12:1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마찌이」란 일본 이름으로 더 잘 알려진 재일교포 거물급 실업가 정건영(鄭建永)씨가 지난 12일 도꾜 한복판에 TSK·CCC 살롱이란 딜럭스판 유흥 오락센터를 차렸다.

 도꾜의 외교가(外交街)인「로꾸본기」(六本木) 한 가운데 자리잡은 TSK 살롱은 번영을 자랑하는 도꾜시내에서도 최고급의 시설과 규모를 간추렸다 해서 도꾜 최대의 화제가 되고 있다. 12일 오프닝 파티는 하루 종일 계속되었는데 정식으로 초대받은 손님만 무려 1만명. NHK 등 도꾜의 각 TV들이 매일 TSK 살롱을 소개하는 등 극성이다.

 12일 하루 종일 계속된 오프닝 파티에는 유화열(柳和烈·올림포스 호텔 회장)씨 등 본국 인사들도 초청되었는데 정(鄭)씨는 앞으로 TSK 살롱의 지점을 파리 등 세계의 이름난 유흥관광지에 세울 계획이라고.<창(昌)>

[선데이서울 73년 7월29일 제6권 30호 통권 제250호]

●이 기사는 ‘공전의 히트’를 친 연예주간지 ‘선데이서울’에 38년전 실렸던 기사 내용입니다. 당시 사회상을 지금과 비교하면서 보시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민생회복 소비쿠폰'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정부가 추가경정예산(추경)을 통해 총 13조원 규모의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하자 이를 둘러싸고 소셜미디어(SNS) 등에서 갑론을박이 벌어지고 있다. 경기에 활기가 돌 것을 기대하는 의견이 있는 반면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소비쿠폰 거부운동’을 주장하는 이미지가 확산되기도 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나요?
경기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한다.
포퓰리즘 정책이라고 생각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