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기업, 내일 전체회의…입장 발표

개성공단기업, 내일 전체회의…입장 발표

입력 2013-07-29 00:00
수정 2013-07-29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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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는 30일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제2대연회실에서 전체 입주기업 비상대책회의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비대위는 회의 디 공단 정상화를 위한 남북 실무회담이 최근 결렬된 것과 관련 입주기업들의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재권 비대위 대표 공동위원장은 “기업들의 의견을 수렴해 우리 입장에 대한 성명과 앞으로 계획을 발표할 것”이라며 “비대위가 전보다 강력한 행동을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다”고 말했다.

기업들은 회담 결렬 직후인 지난 26일과 주말인 28일 통일부를 방문해 류길재 통일부 장관 등을 면담하고 기업들의 요구 사항을 전달했으나 만족스러운 답을 듣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기업들은 ▲개성공단 유지에 대한 정부의 명확한 입장 ▲주재원과 국내 지원인력의 생존권 보장 방안 마련 ▲경협보험금의 신속한 집행 ▲피해실태 조사결과에 따른 실효성 있는 긴급 대출 등 4가지를 요구했으나 북측의 확실한 재발방지 보장 없이는 정상화가 어렵다는 정부의 입장만 재확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책회의에는 123개 입주기업 대표·법인장·임직원과 일부 영업기업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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