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육군 신병교육 8주로 늘린다

내년부터 육군 신병교육 8주로 늘린다

입력 2010-09-24 00:00
수정 2010-09-24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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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5주+심화 3주로

내년부터 신병교육이 8주로 늘어난다.

육군이 발간한 2010 정책보고서에 따르면 육군은 그동안 시험 적용해온 ‘신병교육 5+3주’ 제도를 내년부터 전 부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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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육군의 신병교육은 민간인을 군인으로 만들기 위해 육군훈련소와 사단 신병교육대에서 5주간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내년부터 적용될 신병교육은 육군훈련소 또는 각 사단 신교대에 입소하는 훈련병이 5주간 기본교육을 받고, 자신이 배치될 사단의 신교대에서 추가로 3주 교육을 받는 체계다. 3주간의 추가교육 기간에는 사격, 체력단련, 각개전투, 주특기 등 전투원에게 반드시 필요한 핵심과목 위주로 심화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현재 2사단, 9사단에서 시범적용하고 있는 새 제도는 신병들이 자대 배치 즉시 임무수행이 가능한 효과를 얻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육군은 이 제도를 이달 말까지 시험 적용한 결과를 토대로 내년부터 전 부대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오이석기자 hot@seoul.co.kr
2010-09-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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